대기오염 탓 대류권이 높아졌다 - 온실가스등이 공기부피 변화시켜..."79년 이후 수백m 상승"
대기오염
때문에, 지난 수십년 동안  대류권의 높이가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로렌스 국립연구소 벤 산터 박사는 대기권 중 가장 아래에 있는 대류권의 높이가 1979년 이후 수백m 더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과학잡지 ‘사이언스’ 25일자에 발표했다.
대류권은 지표에서 10km까지의 하늘로 구름이 생기고 비가 오는 등 기상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다. 대류권의 높이는 지구의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져  이에 대한지표로사용된다.
연구팀은 대류권의 높이가 올라간 이유를 알기 위해 컴퓨터로 시뮬레이션을 했다. 온실가스 농도, 오존 농도, 태양에너지, 먼지에 반사된 햇빛의 양, 화산폭발로 나온 먼지 농도 등 대류권 높이에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주요 원인을 조사한 것이다.  이런 요소들은 공기의 온도를 차갑거나 뜨겁게 해 공기의 부피를 바꾸며 결국 대류권의 높이를 변화 시킨다.
산터 박사는 “5가지 원인을 모두 고려해 시율레이션을 한 결과 실제 조사 결과와 비슷하게 대류권 높이가 올라 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20세기 중반 이후 대류권 높이가 계속 올라간 것은 대부분 온실가스 농도가 짙어지고 오존층이 얇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지구 40년새 햇볕양 10% 줄어 - NYT "대기오염 탓...지역마다 편차"
지구가 어두워진다. 대기오염등으로 지표면에 도달하는 햇볕양이 195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 사이 평균 10% 남짓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뉴욕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이는 10년마다 햇볕양이 2-3%식 감소한 것이며, 햇빛 감소량은 홍콩의 경우 37%나 되는 등 지역별 편차를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의 지질학자들은 다음 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지구상의 햇볕 양 감소 현상과 이 현상이 날씨와 물 공급, 농업 등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오염입자가 햇빛을 반사해낸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그 효과 정도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대기오염이 햇빛 통과를 방해하는 방식은  두가지로 추정된다. 우선 몇몇 태양광선은 공기 중 매연 입자에 부딪혀 지구 튕겨져 나간다. 또 매연은 비를 뿌릴 물방울을 더욱 뭉치게 해서 빛이 통과하기 어려운 두껍고 짙은 구름을 쉽게 만들도록 한다. 그러나 신문은 깨끗한 대기를 갖고 있는 남극에서도 햇볓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겨례.2004.5.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