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년대의  사진 자료

‘碧眼의 카메라’에 잡힌 120년전 서울풍경
100여년 전 이 땅의 거리 풍경과 사람들 모습이 누렇게 바랜 사진 속에 흐른다. 당시 한국이란 낯선 곳을 찾아 왔던 외국인들이 카메라로 포착한 풍경이다. 독일문화원이 24일 ‘ 120 년 전의 한국’ 이란 제목의 사진전을 오픈한다. 120년 전 이날, 한국과 독일이 통상우호조약을 체결했다. 12월31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에는 1875-1880년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촬영된 풍경 사진 80여점이 등장한다 모두 스위스 바젤의 헤어초크 재단 소장품이다. 25일 오후 2시에는 ‘한독 수교 120주년’을 맞 아 양국 관계를 돌아보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실비아 브레젤(독일 에어푸르트대).최종고(서울대) .뤼디거 프랑크 (베를린 훔볼트대) 교수와 우베 슈맹터 독일문화원장 등이 강연한다. -조선일보.2003.11.22.A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