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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건강, 핵심 키워드는 ‘근육’30대부터 근(筋) 세포의 노화 시작 - 꾸준한 근력 운동·단백질 섭취해야
74세 몸짱 할아버지 조해석씨. 조선일보 DB 86세 할머니 보디빌더의 모습이 최근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다. 군살 하나 없이 팽팽한 팔과 다리의 근육을 보면 20대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평생 간호사로 일했다는 뉴린 할머니는 “72세 때 애완 고양이 용품을 사서 무거워 쩔쩔 매는데도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다른 사람 도움 없이 좀 더 독립적이고 당당하게 살기 위해 보디빌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86세 보디빌더 뉴린 할머니. 미국 시티페이퍼 보도화면 캡쳐
간과해 왔지만 근육은 노년 건강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 당당하고 독립적인 노년을 보내려면 근력을 키워야 한다. 근력이 줄면 등산이나 골프 같은 스포츠 활동은 물론이고 보행이나 물건 들기 같은 사소한 일상 활동도 못하게 되는 등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근육의 양과 힘은 20~25세에 최대치에 이르며, 30세를 전후해서 근(筋) 세포의 노화가 시작된다. 노화가 시작되면 일단 수분이 빠져나가고 단백질이 줄어들며 그 자리에 지방이 채워져 몸의 탄력과 힘이 떨어진다.
약 50세가 되면 근 세포 내 단백질 합성속도가 분해속도보다 느려져 근육이 급격하게 퇴화를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20~25세 근육의 10% 정도가 감소한다. 65세엔 약 25~35%, 80세엔 40% 이상 감소해 일상생활을 위한 기본 체력까지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미국 프래밍엄 지역 역학 조사 결과에 따르면 55~64세의 40%, 65~74세의 45%, 75~84세의 65%가 4.5㎏ 무게조차 들지 못했다. 장바구니도 들지 못한다는 것은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쉽지 않다는 의미다.

또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인식 교수의 2004년 논문에 따르면 ▲70~74세 여자 33.3%, 남자 19.8% ▲75~79세 여자 35.9%, 남자 26.7% ▲80세 이상 여자 43.2%, 남자 52.6%에게서 근육감소증이 나타났다. 근육감소증이란 자기 평소 체질량의 13~24%(70세 이상은 50%)가 감소한 상태다. 이인식 교수는 “근육감소증이 있으면 활동량이 급격하게 줄어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고 삶의 만족도도 크게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 근육의 감소는 쉽사리 낙상(落傷)으로 이어져, 많은 경우 생명을 위협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60세 이상 사고 별 경험률 중 40%가 낙상이었다. 근육 양이 가장 많은 20대 낙상 경험률은 14%에 불과했고, 30대 18%, 40대 23%, 50대 32%였다. 서울아산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진영수 교수는 “젊은이의 낙상은 대부분 실수 때문이지만, 노인의 낙상은 기초 체력을 유지할 근육이 없어서 발생한다”며 “낙상으로 인한 활동의 제약은 노인의 가장 중요한 사망 원인 중 하나며, 낙상이 없더라도 기력이 없어 움직이지 못하면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노년에도 근력을 유지하려면 가능한 일찍부터 근육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이가 들면 단백질 합성 작용을 촉진하는 호르몬 리보솜과 같은 세포 내 소 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근육을 키우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일반적으로 20~30대엔 2주만 운동해도 근육이 10~15% 커지지만, 60세 이후엔 12주 이상 운동해야 10% 정도 커진다. 또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건(腱)이나 인대의 탄성이 감소해 운동 부상의 위험도 높아진다.
한남대 생활체육학과 정일규 교수는 “젊었을 때부터 근육을 키워놓으면 그 초기값이 높아 나이 들어 근육이 감소해도 생활근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백질 중심의 고른 영양섭취도 중요하다. 진영수 교수는 “나이가 들면 맛을 보는 감각이 떨어지고, 위액분비가 감소하며, 활동량이 줄고, 대사가 느려져 대부분 식욕이 감퇴된다”며 “노년의 근육 감소를 막기 위해선 쇠고기, 돼지고기, 생선, 유제품, 견과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통증 차단 변이유전자 발견-英 케임브리지대 우즈 박사
마음의 아픔만 제외하고 모든 신체적 통증을 차단하는 변이유전자가 빌견되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댛학교 의학연구소의 제프리 우즈 박사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일상생활에서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파키스탄 북부의 주민의 한 가계에서 모든 신체적 통증을 차단하는 희귀한 변이유전자(SCN9A 변이형)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우즈 박사는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한 파키스탄 소년이 거리에서 칼로 자신의 팔을 찌르고 활활 타는 석탄 위를 걸어 관중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가 그의 가계 사람들로부터 DNA샘플을 채취 분석한 결과 아이들 6명(ㅅ-14세)에게서 이 변이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우즈 박사가 찾아갔을 때 거리공연을 한다는 문제의 소년은 14세 생일에 집 지붕에서 뛰어내리다 죽은 뒤였다. 그러나 이 변이유전자를 가진 아이들은 모두 그 소년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다쳐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온 몸이 상처투성이였다. 이들은 대부분이 골절상이 있었지만 통증이 없기 때문에 본인들은 모르고 있다가 다리를 저는 것을 사람들이 보고서야 골절진단이 내려졌다. 뜨거운 물에 데거나 라디에이트에 앉아 화상을 입었고 아기 때 입술을 문 상처도 그대로 있었다.
이 아이들은 그러나 촉감은 정상이었다. 피부에 무엇이 닿거나 압박이 가해지거나 간지르거나 하는 것은 느낄 수 있었고 더운 것과 차가운 것도 감지했다. 얼굴을 붉히고 울줄도 아는 것으로 보아 감정의 통증도 정상이었다.
우즈 박사는 이 아이들을 보고 통증을 느끼는 것이 건강과 생존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알게 되었다면서 통증이 있어야만 하는 이유는 그 손상된 부위가 회복될 때까지 쉬개 해주라는 신호라고 우즈박사는 지적햇다.-2006.12.14.-런던뉴욕로이트AP연합

"손만 씻어도 질병 70% 막아요" - 21개단체 참여 손씻기운동본부 내달 발족, "1일 8회 30초 이상" 1830운동 벌이기로
범국민 손씻기 운동본부가 내달 발족한다. 운동본부 결성을 주도한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21개 정부 부처 및 시민ㆍ의료단체 등은 최근 회의를 열고 범국민 운동본부를 구성해 손씻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사협회 관계자는 15일 “손은 각종 유해세균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손 청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지 않다”면서 “손만  제대로 씻어도 이질과 감기, 눈병 등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각종 질병의 70% 가량은 불결한 손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올바른 손씻기가 정착될 경우 질병치료에 따른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손씻기 체험교실 운영, 화장실 세면장 보급 운동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서울시가 벌이고 있는 1일 8회, 1회당 30초 이상 손을 씻자는 ‘1830 손씻기 운동’의 확산에도 주력키로 했다. - 한국일보.2005.5.16.

"세포 죽을 때 특정효소 관련" -英 코엔박사 새 연구 - 불치병 치료 응용 가능
수명을 다한 세포가 자연적으로 죽는 세포사멸과정의 수수께기를 푸는 데 결정적인 새 연구 결과가 나와 암, 파킨슨병 등의 치료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BBC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영국 레스터 대학 의학연구소 독물학 연구실의 제럴드 코엔 박사는 세포 안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사멸과정을 규명한 연구 보고서를 의학전문지 '분자세포'최신호에 발표했다.
기존 연구는 세포들이 단백질 효소 복합체 '프로테아좀'에 의해 사멸되는 것으로 보는데 이번 연구는 보다 구체적으로 '카스파제'로 불리는 특정 효소가 분비돼야 만 세포들이 죽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코엔 박사는 이 연구를 응용, 세포사멸 과정을 임의로 활성화하거나 단축시킬 수 있다면 세포가 수명이 다했는데도 죽지 않아 발생하는 암 등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2004.4.13.A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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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차차! 환자 뱃속에 가위를 ... 美 수술도구 체내에 봉합 실수 년1500건 추산
의사가 실수로 수술도구와 스펀지 등을 몸속에 남긴 채 봉합한 환자는 미국에서 연간 1500명가량인 것으로 추산됐다.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부인병원의 아툴 가완데 박사는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데디신'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가완데 박사는 2001년까지 16년 동안 매사추세츠주에 있은 80만건의 수술 보험기록을 조사한 결과 54명의 환자가 수술용 도구 61개를 몸속에 지닌 채 수술실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를 전국적 숫자로 추산했다.
몸속에 남겨진 것들은 스펀지가 가장 많았고, 금속 겸자와 전극도 있었다. 27cm의 수술도구가 몸 안에 남겨진 경우도 2건 있었다. 살이 진 환자의 사고 빈도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동아일보 2003.1.17.A13.

국민 46% 만성질병 앓는다 - 복지부 2002년 건강실태 조사
국민의 46.2%가 2001년에 간절염과 고혈압 등 한가지 이상의 만성질병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95년의 29.9%, 98년의 41%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국민의 건강상태가 전반적으로 나빠진 것으로 평가됐다. -동아일보.2003.2.25.A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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